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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지기 캡스톤 개발일지 #18] 추론 토큰(Token) 확장과 2차 파인튜닝 결과 비교

· 약 2분
Jihwan Park (jaybee)
AI & Robotics Engineer

사진 01

어제 발견했던 하드코딩 버그를 모두 고치고, 드디어 제대로 된 2차 파인튜닝 모델들의 추론(Inference) 테스트를 재개한 5월 13일입니다.

짧은 답변의 원인, 토큰 길이를 늘려라!​

추론 결과를 하나씩 뜯어보던 중, Llama33-70B_a8 모델이 내놓은 답변이 여전히 묘하게 짧고 딱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Llama33-70B_a8의 답변 중 하나입니다. max_seq_length와 max_new_tokens이 너무 적다고 느껴집니다. 늘리고 싶네요. VRAM 현황을 보면 얼마나 늘릴 수 있나요?"

AI와 VRAM 여유 공간(당시 39.8GB)을 계산한 끝에, 생성할 수 있는 최대 단어 수인 max_new_tokens를 384로 과감하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변경 전] "그런 생각이 드신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경 후] "그런 생각이 드신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지금 너무 많은 부담을 지고 계신다는 신호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런 감정들을 천천히 풀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지 토큰 허용치만 늘려주었을 뿐인데, 모델이 문맥을 끝까지 유지하며 훨씬 더 깊이 있고 따뜻한 공감의 문장들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제한된 토큰 수에 갇혀 모델이 스스로 말을 아끼고 있었던 셈입니다.

Alpha 값 비교 분석 (a=8 vs a=16)​

사진 02

2차 파인튜닝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LoRA 하이퍼파라미터 alpha 값에 따른 성능 차이도 결과가 나왔습니다. fine_tuning_2 폴더에 쌓인 로그를 분석하여 05_alpha_comparison_daily.png 등의 그래프를 생성해 냈습니다. rank=16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alpha=8을 주었을 때와 alpha=16을 주었을 때, 모델의 과적합(Overfitting) 양상과 최종 답변 퀄리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바른 하이퍼파라미터와 넉넉한 토큰 길이를 부여받은 모델들은 드디어 저희가 애초에 기획했던 '진정한 마음지기'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중간발표 준비가 아주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